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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주말]
[이미지 기자의 업(業)]
‘장애인들의 어머니’로 호암상 수상
아일랜드 출신 제라딘 라이언 수녀
이 아일랜드 수녀는 낯선 땅을 처음 밟은 일시를 정확히 기억했다. 1975년 9월 10일 오후 2시 10분. 김포공항이었고 가을볕이 뜨거웠다. 아일랜드는 여름 최고기온이 영상 20도를 넘지 않는다....
사이다를 부은 라면, 튀긴 고추를 넣은 커피… 과거에는 ‘괴식’으로 불렸을 조합의 음식들이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히 음식을 다양하게 조합하는 것 뿐만이 아니다....
얼마 전 서울 서초동의 A변호사 사무실로 30대 초반 청년이 찾아왔다.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려는데요. 부모님이 '재산 문제'를 확실히 해두라고 해서…."이 청년은 수천억 자산가였다. 대부분 '재벌급'인 부모가 물려준 재산이다. 청년의 부모는 아들이 평범한 집안...
법원 "아이가 거부하면 강제 인도 집행 안 돼"법적으로 부인에게 양육권이 인정된 상황일지라도, 유치원생 아이가 "아빠와 함께 살겠다"고 본인의 의사를 명확히 표현하면 아이의 뜻을 존중해줘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2005년 11월 혼인신고를 한...
1960년 4·19 혁명 직후 철거돼 서울 명륜동의 한 주택에 50년 가까이 방치됐던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 2점의 소유권을 둘러싸고 뒤늦게 법정 공방이 벌어졌다. 이 동상들은 장면 정부가 들어선 뒤 중장비로 잘라낸 남산공원 동상의 머리 부분과 1960년 4·19 혁명 직후...
'공부기계'가 될 것을 강요한 어머니를 살해하고 시신을 8개월간 방치한 혐의로 구속된 지모(18)군의 집 안방과 화장실 사이의 벽에는 A4 용지에 인쇄된 '서울대학교'라는 글씨가 붙어...
환경부장관 논문상 받아
"이 논문 준비하다가 배탈이 난 적 있으니까 '내 배 아파서 낳은' 거 맞아요."환경부가 주최한 환경공간 정보 우수 논문 공모전에서 학생부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여대생 3명이 받았다. "우리끼리 해보자고 방학 내내 매달렸어요. 석·박사 팀을 모두 이겨서...
양의 탈을 쓴 운전기사중소기업 사장 유모(43)씨는 3년 전 자신의 차를 대리 운전하면서 인연을 맺은 양모(33)씨를 회사 운전기사로 취직시켰다. 양씨는 유순하고 성실했다. 대답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았다. 무슨 일을 시키든 늘 "네, 알겠습니다"라고 단정하게...
'목눌림에 의한 질식사' 국과수의 판정 나오자 남편 구속영장 청구했으나법원에선 일단 영장 기각… 남편 "아내 미끄러져 숨져" 출산을 한달 앞둔 만삭의 의사 부인이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지난달 14일 오후 5시쯤 임신 9개월인 박모(29)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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